겨울철 캠핑 필수품, 파세코 캠프 27 난로 사용기

겨울 시즌에도 동계 캠핑을 지내기 위해서는 무엇 보다도 난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외부에서 지내는 캠핑 특성상 온도 및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가장 효과가 좋은 난방 기구는 바로 난로입니다.

난로 종류는 보통 전기 방식으로 작동되는 온열기, 그리고 팬히터가 돌아가는 온풍기,

등유를 사용하는 등유 난로 등 제품은 다양하지만 결국은 모두 다 같은 대표적인 난방기구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은 파세코 캠프 27이라는 등유 난로입니다.

아마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제일 유명한 제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유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실내용으로 사용하기보다 캠핑(아웃도어)에 적합하게 제작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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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가장 큰 특징으로는 연통이 위아래로 슬라이딩이 되는 것입니다.

오토캠핑은 용품들의 수납이 얼마나 콤팩트하게 되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차량에 용품들을 싣고 가기 때문에 가급적 수납이 편리한 제품이 좋습니다.

제품의 조작부입니다.

조작부는 매우 심플하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중간의 다이얼은 점화 심지를 올리고, 내리고 할 수 있는 다이얼이며

이 다이얼로 화력의 세기를 조절하기도 합니다.

좌측의 흰색 버튼은 SHUTOFF, 소화 버튼입니다. 흰색 레버를 아래로 누리면 강제 소화가 됩니다.

오른쪽의 붉은색 레버는 점화 스위치입니다. 제품 뒷면에 배터리를 넣으면 배터리의 전류로 점화를 시키는 방식입니다.

붉은색 레버를 우측으로 밀면, 점화 스파크가 심지에서 일어나며 불이 붙게 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우측 하단에는 연료 게이지가 보입니다. 연료는 약 5리터 정도 들어가고,

약한 불로 했을 때 대략 10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당연하겠지만, 연소가 되는 도중에는 주유를 하시면 화재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기름을 주유할 때는 소화를 하신 다음, 열기를 식히고 하셔야 합니다.

뒷면에는 점화 스파크를 일으킬 수 있는 전류와 CO2 감지를 할 수 있도록 배터리가 사용됩니다.

일반적인 AA 혹은 AAA 사이즈가 아니니, 구매 시 확인하시어 사셔야 합니다.

또한 미 사용 시에는 배터리는 분리하여 보관하시길 추천드립니다.

CO2감지기가 계속 작동이 되기 때문에 미 사용 시에도 배터리를 넣어두면, 방전될 수 있습니다.

등유난로의 가장 큰 장점은 상단에 간단한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다는 겁니다.

뜨거운 물을 끓일 수도 있고, 군밤이나 군고구마도 해 먹을 수 있습니다.

겨울철 캠핑을 즐기길 원하신다면, 난로는 필수로 갖추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