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려면 돈을 얼마나 더 벌어야 할까요? 명목임금 vs. 실질임금

안녕하세요, 여행/캠핑 블로거 아리짱입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행을 가기 위해서 우리가 얼마나 일을 많이 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가 하는 약간은 원초적인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보통의 직장인들은 연봉협상을 통해서 임금을 전년도보다 올려 받는 임금 인상을 하게 됩니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지만 예시로 들어서 설명하려 합니다.

 

우리가 월급으로 받는 금액(화폐)은 '명목임금'이라 칭합니다. 2021년 월급을 100만 원으로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러나 100만 원을 가지고 구매할 수 있는 재화의 량으로 환산한다면 그 금액은 달라지겠죠. 이를 '실질임금'이라 합니다.

 

그래서 명목임금과 실질임금을 비교해서 실제로 내 연봉이 얼마나 올랐는지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바로 명목임금을 실질임금으로 나눈 값으로 볼 수 있죠.

 

아주 간단한 예제로 올해 100만 원을 받았지만, 연봉 인상을 5%로 해주면 명목임금으로는 105만 원이 되는 겁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에 물가도 3.7%가 상승했죠. 그럼 내년도에 제가 기대할 수 있는 실질 임금 인상률은 1.3%밖에 되지 않는 겁니다.

 

특히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심해지면 우리가 받는 명목 소득은 그대로지만 실질소득(재화를 구매할 수 있는 소득)이 줄어드는 체감을 하는 게 바로 같은 원리입니다.

 

모두들 연봉협상을 잘하셔서 실질임금이 많이 오르시길 바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