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캠핑을 포스팅하는 아리짱입니다.
지난주에는 캠핑은 한 주 건너뛰고 자동차로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앞서 두 개 포스팅에서 알 수 있듯이 평창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평창은 지난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곳으로도 유명하죠. 특히 평창에 있는 휘닉스파크는 그 이름을 휘닉스평창으로 바꾸었고 동계 스포츠를 즐기기 아주 좋은 곳 중 하나입니다.
1박 2일로 짧은 여행이었지만, 겨울에 눈을 보면서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휘닉스평창에 도착하자마자 끝없이 눈으로 이어진 슬로프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본래 스노우보드를 좋아해서 늘 겨울만 되면 스키장에 주말마다 다녔는데, 이제 가족이 생기고 아이와 함께 취미 생활도 변화되고 있네요.
그래도 눈으로 즐기기에도 너무나 좋았고 2월 초에 방문했지만 여전히 한 겨울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는 아직 어려서 스키를 타기엔 이르고, 가지고 간 눈썰매로 잠깐이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휘닉스평창에는 4계절 이용이 가능한 블루캐니언 이라는 워터파크가 있습니다.
작년 여름에도 다녀왔던 곳인데, 이번 겨울에도 이어서 방문했습니다.
입구에는 휘닉스 블루캐니언 이용방법이 자세히 표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어려울게 하나도 없이 입구에 도착하면 안내원분들이 친절하게 다 설명을 해줍니다.
필요한 건 돈만 있으면 되네요.
캐리비안베이에 있는 파도풀 만큼의 크기는 아니지만 실내 워터파크에 적당한 크기의 파도풀이 있습니다.
3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최고 수심은 1.8m입니다.
이용하기 위해서는 영유아, 성인 포함 모두 구명조끼를 입어야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는 파도풀입니다.
겨울이라 당연히 차가운 물은 아니고 적당한 미온수 느낌으로 춥지 않았습니다.
야외 노천탕도 있지만 밖엔 한겨울이라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아직은 코로나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실내 수영장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그래서 워터파크에서 놀고 난 다음에 마른 마스크를 쓸 수 있도록 반드시 여분으로 챙겨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전체적으로 워터파크는 아이들이 놀 수 있을 정도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봄/여름/가을에는 실외 놀이기구들이 있는데, 그런 점에서는 성인이 이용하기에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휘닉스평창에서 즐거운 1박 2일을 보내고 왔습니다. 내년에는 아이와 함께 스키를 탈 수 있길 기대하며 이만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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