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여름에 치악산 금대 야영장에 캠핑을 지인과 함께 왔었습니다. 그때에는 캠핑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을 때라, 그리고 캠핑 기록을 남겨야 된다는 생각도 안 하고 있을 때라서 사진이 별로 없었습니다. 여름이 지나 늦가을에 다시 방문한 치악산 금대 야영장 후기를 좀 더 자세히 써 볼까 합니다. 치악산 국립공원내에 있는 금대 야영장은 수도권에서 방문하기에 거리가 괜찮은 편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국립공원 예약 사이트에서 가장 빠른 순위에 마감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저도 두 번을 방문했지만, 다시 예약이 된다면 몇 번이고 갈 의향이 있을 만큼 전체적으로 좋은 야영장입니다. 금대야영장은 산 비탈면에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차량이 사이트 내로 직접 진입은 안 되는 게 가장 큰 단점입니다. 따라서 캠핑 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