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짱의 캠핑 이야기

가평으로 다녀온 할로윈 캠핑 후기

아리짱 2024. 10. 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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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리짱입니다. 

 

 

가을이 짧아도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들 만큼 어느덧 벌써 10월의 마지막 주 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올해는 가지 못 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지난번에 다녀온 가평 캠핑 이야기를 포스팅 합니다.

 

인터넷에서 할로윈의 기원을 찾아보자면,

 10월 마지막 핼러윈(Halloween)은 매년 10월 31일, 그리스도교 축일인 만성절(萬聖節) 전날 미국 전역에서 다양한 복장을 갖춰 입고 벌이는 축제다. 본래 핼러윈은 켈트인의 전통 축제 ‘사윈’(Samhain)에서 기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켈트 족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이 되면 음식을 마련해 죽음의 신에게 제의를 올림으로써 죽은 이들의 혼을 달래고 악령을 쫓았다. 이때 악령들이 해를 끼칠까 두려워한 사람들이 자신을 같은 악령으로 착각하도록 기괴한 모습으로 꾸미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것이 핼러윈 분장 문화의 원형이 됐다.

 

라고 나옵니다. 

 

뭐 그냥 우리나라 동짓날 액땜을 위해 팥죽을 먹는 풍속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여튼, 캠핑을 즐기기에는 가장 좋은 계절이 가을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다시 가고 싶은 가을의 멋진 풍경이네요.

 

방문한 곳은 가평에 위치한 "캠핑사이다 가평 은빛물결점" 입니다.

 

 

요즘 서울 근교 캠핑장 예약이 쉽지많은 않지만 예약이 가능하면 꼭 한번쯤은 들러볼만한 캠핑장입니다.

 

캠핑장 옆으로 수변이 조성되어 있어서 사이트에서 바라보는 물결이 너무나 멋진 곳입니다.

 

 

수변 주위로 갈대도 멋있게 흐드러져 있고, 잔잔히 흐르는 강물을 보고 있으면 힐링하기 너무나 좋습니다.

 

 

해가 조금 넘어가기 시작하면 어둑어둑 해지는 이 풍경도 너무나 멋지네요.

 

 

지금도 가장 최애하는 텐트인 콜맨 웨더마스터 코치 입니다. 

 

해당 모델은 기존의 웨더마스터 아스테리온의 후속작으로 큰 전실과 4인 가족이 캠핑하기에 가장 좋은 사이즈 입니다.

 

당연하게도 사계절 모두 쓸 수 있도록 튼튼한 내구성과 방수 발수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캠핑장의 밤은 도시보다 일찍 찾아옵니다.

 

특히나 외각으로 나갈수록 주변에 불빛이 없어서 해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곧바로 어둠이 찾아옵니다.

 

 

이 곳 캠핑장은 수목이 우거져 있어서 가을 낙엽이 각 사이트 바닥에 깔려 있어서 걸을때 마다 들리는 낙엽 밟는 소리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이날은 캠핑장에서 할로윈 일정에 맞춰서 갖가지 행사를 낮동안 준비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저녁에는 각 사이트에서 할로윈 행사를 준비해서 캠핑장 전체가 할로윈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저희도 행사에 맞춰서 준비해간 할로윈 물품들은 캠핑 사이트 주변에 깔아두고 분위기를 내봤습니다.

 

 

캠핑장 사이트 앞에는 이런 사탕 바구니를 준비해두고 있다가 아이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돌아다니기 시작하면

 

이 곳에서 사탕을 나줘주곤 했습니다.

 

 

야외에서 직접 원두를 갈아서 내려먹는 커피도 빠질 수 없죠. 

 

 

저희 가족은 캠핑을 워낙 자주 다니다 보니 막상 캠핑장에서 주로 먹는 고기는 질려서 인지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보통은 샐러드나 야채, 두부 무침 등 간단한 요리 위주로 준비해서 먹는 편입니다.

 

 

그날은 준비해간 아보카도가 너무나 신선해서 잘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올해는 비록 할로윈 캠핑을 가지 못 해서 아쉽지만, 내년에는 꼭 할로윈 캠핑을 떠나고 싶은 마음에 짧게나마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언제나 즐거운 캠핑, 안전한 캠핑 여행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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