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내 캠핑/여행/맛집을 주제로 포스팅하는 아리짱이에요.
지난 8월 15일이 24절기 중 가을의 시작이라는 입추였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어느덧 선선한 날씨가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죠죠 가족은 1년 내내 캠핑을 다니고 있기 때문에 계절의 변화가 반갑기도 합니다.
지난주 천안의 독립기념관 캠핑장에서의 밤은 선풍기 없이도 취침이 가능할 정도였습니다.
이제 입추도 지났으니 본격 가을 캠핑을 서서히 준비해야 하는 시즌이네요.
캠핑의 준비물은 늘 과하다 할정도로 챙길 것
백패킹 캠핑과 달리 오토캠핑은 차량을 통한 이동 및 짐을 옮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차량의 공간이 적당하다면, 캠핑 관련 준비물은 늘 충분히 챙기는게 좋습니다.
실내와 달리 야외에서는 어떤 변수가 있을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죠.
특히 이제 계졀이 변화하고 가을이 오게되면 선선한 날씨로 인한 보온 제품들이 필요한 계절입니다.
텐트는 돔&타프 혹은 리빙쉘 타입으로 준비해주세요
9월이 지나기 전까지는 아직 낮의 온도는 더운 편입니다.
대부분 1박 2일의 캠핑을 가게되면 오후 늦은 시간부터 다음날 아침까지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따라서 아주 더운 시간에 텐트안에 머무르는 시간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그래도 9월까지는 돔텐트와 타프 조합으로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초가을 태풍이나 날씨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리빙쉘을 가지고 다니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난로는 아직, 그렇지만 전기장판은 슬슬 준비가 필요해요
본격 가을 캠핑이라면 난로가 필요한 계절이기도 합니다.
실제 작년 기준으로 난로는 11월부터는 무조건 필요하더라구요.
다만 10월까지는 난로까지 필요없고, 전기장판과 침낭 정도만 있어도 충분히 취침하는데 문제 없었습니다.
그래서 10월전까지 추천드리는 조합은 얇은 전기장판과 침낭이면 충분합니다.
공간이 가능하다면 휴대용 냉장고, 짐을 줄이고 싶다면 아이스박스를 준비해주세요.
오토 캠핑의 장점은 짐을 최대한 챙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피가 큰 가전 제품 등은 부담스럽기 마련이죠.
여름 캠핑에는 아이스쿨러로는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쿨러 특성상 보냉 유지가 잘 되긴 하지만 자주 문을 열고 닫을 경우 냉기가 빠르게 빠져나가기 때문이죠.
그래서 여름에는 가급적 휴대용 냉장고를 준비해주시고, 이제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부터는 쿨러 정도만 챙겨도 충분합니다.
따라서 9월 부터는 스탠리 아이스 쿨러 같은 아이스박스만 있어도 1박 2일까지는 무리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벼운 소재의 아우터 점퍼나 가디건, 긴바지 등은 챙겨주세요
계절의 변화는 아무래도 온도가 낮아지는 저녁과 밤 시간에 가장 많이 차이가 나게 됩니다.
시원한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지내기에는 다소 쌀쌀할 수 있죠.
두꺼운 소재의 의류보다 얇은 소재의 가벼운 가디건이나 긴바지 등은 준비해서 가져가시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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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은 야외에서 즐기는 취미활동입니다. 따라서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상황이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에
늘 준비를 철저히 하고 가야지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이 될 수 있습니다.
본격 가을의 입구에서 올해도 즐거운 캠핑이 되시길 바라며,
언제나 안전하고 행복한 캠핑 여행되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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