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짱의 여행 맛집

강남 삼성역 맛집, 부타이 1막 방문 후기

아리짱 2022. 11. 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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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리짱입니다.

 

직장인들의 점심 시간에 가볼만한 곳을 추천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 드릴 곳은 부타이 1막 입니다. 

 

이곳은 마제 소바와 일식 돈가스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위치는 삼성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있으며, 모퉁이 건물 지하에 있습니다.

 

별도의 주차장 공간은 없기 때문에 인근 공용 주차장 등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가급적 도보로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부타이 입구는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시작됩니다.

 

점심 시간에는 이 계단에 줄이 빼곡하게 서 있는데, 약간 늦은 시간에 방문했더니 줄없이 바로 식사 할 수 있었습니다.

 

22년 11월 1일부로 일부 가격이 인상되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치솟는 물가와 인건비를 생각하면 기존 가격을 유지하는건 어려웠나 봅니다.

 

별도의 대기 명부는 없이 줄을 서 있으면 차례대로 입장하는 방식입니다.

 

지하 매장은 생각보다 규모가 있었습니다.

 

매장내에서 바로 조리 공간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음식에 대한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네요.

 

각각의 테이블이 모두 떨어져 있기 때문에 최대 4인 정도의 인원끼리만 앉을 수 있습니다.

 

별도로 테이블을 붙여서 단체로 방문하기에는 다소 제약이 있어 보였습니다.

 

부타이 메뉴판입니다.

 

이곳의 시그니처는 돈까스와 소바입니다. 가격은 요즘 물가를 감안하면 적당한 수준이라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히레가츠 정식과 마제소바를 주문했습니다.

 

마제소바와 가츠를 맛있게 먹는 법이 벽에 써 있었습니다.

 

특이한건 마제소바의 경우 면을 다 드신다음 요청하시면 밥을 추가로(무료) 주신다고 하네요. 

 

주문한 히레가츠정식이 나왔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약 5분정도 뒤에 빠르게 서빙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매장에 손님이 가득 차 있었음에도 주문 후 음식이 나오기 까지 꽤 짧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히레가츠는 요즘 트렌드와 같이 가츠 중심부가 약간은 덜익은 듯한 모습으로 나왔습니다. 

 

이 부분은 호불호가 있지만, 적당한 익기로 저는 좋았습니다.

 

히레가츠는 생각보다 각 피스별로 꽤 두툼해서 잘라서 먹을 수 있는 나이프가 준비되면 좋아 보였습니다.

 

한입에 먹기 약간은 큰 사이즈라 몇번에 나눠서 베어 먹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레가츠 맛은 역시 좋았고,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

 

주문한 또다른 메뉴인 마제소바 입니다.

 

마제소바는 확실히 기존에 맛 보던 음식과 달리 약간은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비벼먹는 소바는 한국인에게 다소 낯설게 느껴지기 때문에 마제소바 또한 호불호가 있어 보였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호에 가까운 맛이었지만, 히레 가츠 대비해서는 가츠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요즘은 어딜가나 있는 식재료 원산지 표기 내용입니다.

 

특별한 점은 없지만 이런 내용에 대해 눈에 잘 띄는 곳에 표시하는 건 좋은 매장이라는 징표 중 하나라 생각됩니다.

 

당연하게? 맛집 인증을 공식으로 확인 가능한 미슐렝과 블루리본 뱃지가 달려 있습니다.

 

삼성역 인근에 일본식 돈가츠와 소바를 찾으신다면 한번 쯤 들러볼 곳으로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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