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리짱입니다
갑작스러운 날씨로 몸이 움츠러드는 12월 입니다.
이럴때 다들 뜨끈한 뚝배기 해장국이 생각난다면, 이제 나이가 어느정도 들었다는 이야기겠죠.
오늘 방문한 곳은 달래해장 이라고 최근에 많이 생기고 있는 프렌차이즈 해장국집 입니다.
달래해장은 지점이 꽤 어려운데가 있는데, 회사에서 가까운 선릉점에 방문했습니다.
간판의 이미지는 최근에 유행했던 모 프렌차이즈 색과 동일한 파란색 간판이네요.
파란색 간판이 주는 시인성은 뛰어납니다.
매장 내부는 아주 깔끔합니다.
여느 프랜차이즈 매장들과 같게 아주 간결한 인테리어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점심 식사 시간이라서 매장은 아주 가득 차 있었고, 별도로 대기를 약 10분 정도 한 뒤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특해장국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이곳이 해장국 전문점이니 당연히 해장국을 메인으로 맛을 봐야겠죠.
자리에 앉으면 기본 반찬을 가져다 주십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김치와 깍두기가 전부 입니다. 사실 해장국에 많은 반찬이 필요하지는 않죠.
잘 익은 배추김치와 깍두기면 충분합니다. 추가 반찬 리필은 벨을 누르면 가져다 주시네요. 보통 김치류는 셀프바를 이용하는데, 이곳은 직접 가져다 주시네요.
드디어 오늘 메인 요리인 해장국이 나왔습니다. 해장국은 주문하고 약 5분 정도 후에 나왔네요.
특으로 주문해서 인지 양지 고기 등이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해장국이 특별한 맛으로 차별점이 있는건 아니지만, 또 그렇다고해서 맛이 떨어지는것도 아니었습니다.
적당히 매콤하고 진득한 국물과 고기가 잘 어울렸습니다. 특히나 양지고기가 잘 삶아져서 인지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고기 등을 찍어 먹을 수 있는 별도의 소스나 양념장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거 같네요.
해장국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불호 없이 모두 즐기실 맛입니다.
뚝배기에 나오기 때문에 따뜻한 상태로 다 먹을때까지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는 계절에 잘 어울리는 한 끼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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