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리짱입니다.
오래간만에 캠핑 포스팅으로 글을 쓰네요.
22년도에도 캠핑을 많이 다녔지만, 23년도에도 여전히 캠핑은 가장 주된 취미가 될거 같네요.
22년 12월 31일 ~23년 1월 1일, 1박 2일간 다녀온 평택에 위치한 내리캠핑장을 소개드립니다.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내리길 64-23
내리캠핑장은 규모가 큰 곳은 아닙니다.
총 예약 가능한 사이트 개수는 30개 입니다.
사이트는 보도블록으로 되어 있어서 텐트 오염이 안되는 가장 좋은 사이트 이기도 합니다.
다만 블럭 사이에 팩다운을 해야 하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말뚝 팩 보다는 작은 사이즈의 팩으로 텐트를 고정해야 하는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사이트 내에 차량은 접근이 어렵지만, 워낙 소규 사이트라 사이트 외각에 차량을 임시 주차하고 짐을 나르더라도
크게 부담되는 거리는 아닙니다.
당연히 사이트에 짐을 나를 수 있는 수레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C 11번 사이트를 이날 이용했습니다.
내리캠핑장은 최근 지어진 곳으로 시설이 아주 우수합니다.
관리동과 샤워장, 그리고 매점에 화장실까지 모두 한 건물에 위치해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건물 청결상태도 우수했고, 시설물들의 상태도 꽤 괜찮았습니다.
특히 샤워장도 별도 이용요금 없이 본 캠핑장 이용요금에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언제든지
샤워가 가능했습니다.
매점은 별도 운영시간이 있어서 아주 늦은 시간 까지는 이용이 안되었습니다.
이렇게 각 사이트는 보도블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이트 크기는 매우 커서 대형 텐트를 가져오시더라도 피칭에 전혀 문제없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각 사이트별로 전기 배전함이 마련되어 있고, 별도의 전력제한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1000W 내외 전력 소비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겨울에는 난방기구 등의 전열기 전기사용이 높기 때문에 순간 전력이 1000W를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전열기구 등 전기 제품등의 전력 소비량을 잘 계산하셔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확실히 해가 짧네요.
캠핑장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벌써 어둑어둑 밤이 되었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눈이 제법 내려서, 사이트에 눈이 조금 남아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캠핑을 다니시길 추천드립니다.
굳이 먼 곳까지 가서 보내기 보다 가까운 거리에 짧게 다녀오고, 정리에 시간이 필요하니 이 부분을 생각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경기 남부권역에 위치한 평택 내리캠핑장은 겨울에 짧은 시간에 다녀오기 좋은 캠핑장으로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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