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짱의 캠핑 이야기

영인산 자연휴양림 야영장과 수목원 나들이

아리짱 2022. 11. 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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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 캠핑을 주제로 포스팅 하는 아리짱입니다.

 

지난주에는 충청남도 아산시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바로 직전 포스팅에서 소개드렸던 충남 아산의 맛집인 신정 식당 포스팅을 올렸죠.

 

오늘은 여행의 목적지였던 영인산 자연휴양림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영인산 자연휴양림은 수목원과 함께 운영중입니다.

 

저희는 예전에 눈썰매장이었던 곳이 이제는 캠핑장으로 바뀐 영인산자연휴양림 캠핑장으로 다녀왔습니다.

 

오늘의 사이트인 B12번 자리입니다.

 

대형 텐트를 칠 수 있을만큼의 파쇄석 자리입니다.

 

전기 콘센트는 2자리당 하나씩으로 충분히 사용 가능한 위치에 콘센트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B 구역은 계단식으로 높이가 설정되어 있고, A구역은 안쪽의 데크 지역으로 되어 있습니다.

 

B구역은 차량이 직접 각 사이트에 접근하여 짐을 싣기도 하고 주차도 가능합니다.

 

반면에 A 구역은 차량을 주차장에 주차하고 짐을 캠핑 사이트까지 수레로 옮겨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B구역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계단식으로 각각 사이트가 구성이 되어 있어서 전방 시야가 방해받지 않고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부대 시설도 아주 잘 되어 있고, 전자레인지와 뜨거운 온수는 개수대에 잘 나옵니다. 

 

별도의 추가요금없이 온수 샤워장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부대시설이 있는 관리사무실 입니다.

 

캠핑장 위쪽과 아래쪽에 마련이 되어 있고, 각각 화장실과 개수대 그리고 샤워장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야영장 이용 주의사항과 안내도 입니다.

 

참고하셔서 다음에 이용하실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후다닥 캠핑 사이트를 구축했네요.

 

가지고 간 텐트는 콜맨의 웨더마스터 와이드 투룸 코치 제품입니다. 약 6미터 급의 대형 텐트인데 사이트 크기에 딱 맞게 피칭이 가능합니다.

 

이곳은 캠핑장보다 함께 있는 영인산 수목원이 더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캠핑장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수목원 입구가 있습니다. 

 

수목원만 찾아오는 관광객들도 꽤 많이 있더라구요. 주차장이 금새 가득 차 있었습니다.

 

영인산 수목원 안내도 입니다.

 

오르막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다 보면 삼림복원 지역과 산림박물관, 그리고 약 330미터의 영인산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수목원 입구가 이미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산 정상까지는 일반 도보로 약 40분 정도면 오를 수 있습니다.

 

영인상 정상에 있는 연화봉 입니다. 

 

같이 간 7살 꼬마도 쉽게 오를 수 있을만큼 오르기 수월한 산입니다.

 

산 정상에서 조금 내려오면 평지 구릉으로 조성이 되어 있는 잔디광장이 나옵니다.

 

이곳에 국화꽃이 조성이 되어 있어서 볼거리가 꽤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쉬엄쉬엄 가을을 만끽하기 가장 좋은 곳이었습니다.

 

정식 이름은 습지학습지구 입니다. 

 

잔디 광장 아래로 생태 연못이 있어서 이곳이 습지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여름에는 반딧불을 볼 수도 있다고 하네요.

 

가을을 알리는 대표적인 갈대와 이름모를 열매 나무가 어디를 찍어도 포토존이네요.

 

지난주까지 단풍 여행은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다녀왔습니다.

 

이제는 가을을 지나 본격 겨울의 초입입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가을과 또 다른 풍경 여행을 할 수 있는 겨울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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