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리짱입니다.
어느덧 가을의 절정을 지나고 있는 10월입니다.
이제 산과 들 어디를 보더라도 단풍이 가득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시절이네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월악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용하 아영장입니다.
용하야영장은 일전에도 몇 번 포스팅으로 소개드릴 만큼 자주 찾아가는 캠핑장 중 하나입니다.
다만 서울에서 가기에는 다소 거리가 먼 부담이 있지만, 2박 3일 일정이라면 충분히 가볼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은 계절의 변화를 가장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해서 자주 가는 편입니다.
용하야영장은 A, B, C 존으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입구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며, A와 B는 캠핑장 입구 기준 우측에 마련되어 있고, C는 좌측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A와 B 구역에는 중앙에 만들어 놓은 냇물이 흐르기 때문에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곳입니다.
캠핑장 하늘을 모두 막을만큼 큰 나무들이 가득 차 있고, 단풍이 아주 멋지게 들어 있네요.
저희보다 먼저 온 캠퍼분들은 이미 사이트 구축이 모두 끝난 모습입니다.
용하야영장은 바닥이 마사토로 되어 있지만, 각 구역이 모두 각목으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각 사이트를 독립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사이트별 간격도 매우 좋은편이라서 일반 사설 캠핑장처럼 정형화 되어 있고 가까운 자리 배치가 아니라 가장 마음에 드는 점입니다.
사이트 크기는 대형급인 7미터 정도의 리빙쉘을 치고도 남을 정도이기 때문에 텐트 크기 때문에 못 치는 경우는 없습니다.
각 사이트별로 독립된 전기 사용 콘센트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기 콘센트는 전기 박스 안에 2구가 마련되어 있고, 순간 전력은 1000W 수준으로 보입니다.
별도의 전력 계측계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국립공원 내 전력 사용 기준은 600~ 1000W급입니다.
앞서 설명드린대로 A구역과 B 구역을 구분짓는 중간의 시냇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시냇가 물은 캠핑장 옆으로 흐르는 월악산 계곡 물을 끌어다가 흘려보낸다고 합니다.
물이 아주 맑고 아이들이 놀기에 적당한 높이입니다.
저희 가족은 이번에 새로 마련한 콜맨 웨더마스터 코치 텐트를 설영했습니다.
웨더마스터 코치 텐트는 길이가 6미터가 넘는 대형급인데도 사이트 내에 충분히 설영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캠핑짐이 많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늘 최소한으로 짐을 줄여서 간소하게 다니는 편입니다.
국립공원 캠핑장은 테이블이 기본으로 있어서 가지고 간 롤 테이블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모닥불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껏 불멍을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국립공원 내에 있기 때문에 늘 화재에 대해 조심해야 합니다.
새로 구매한 웨더마스터 텐트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
기존에 쓰던 텐트도 웨더마스터급이었는데, 실내 전실 공간이 약간은 좁아서 좀 더 큰 대형급으로 다시 구매했습니다.
광각으로 찍긴 했지만, 실내 공간은 대형 텐트급에서도 아주 넓은 편에 속합니다.
이제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실외 보다는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난로도 놓고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좀더 넓은 크기의 텐트가 필요했습니다.
콜맨의 웨더마스터 시리즈는 이름 그대로 4계절 전천후 날씨에 대응할 수 있을 만큼의 높은 스펙을 자랑합니다.
기본 모든 스킨의 방수 등급이 최소 3,000mm 이상이며, 이너텐트 바닥의 경우 10,000mm 내수압을 자랑합니다.
또한 실내 이너 텐트의 경우 면 혼방 재질로 되어 있기 때문에 습기에 강하고 뽀송뽀송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대형급 리빙쉘 텐트를 찾고 계시다면 콜맨의 웨더마스터 시리즈도 관심을 갖고 보시면 좋을 듯 하네요.
이 사진은 일반 각도로 찍은 실내 사진입니다. 확실히 실내폭이 넓기 때문에 여유롭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조만간 날씨가 좀 더 추워지면 실내에 난로를 펴놓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실 이날도 날씨가 어떨지 몰라서 난로를 챙겨갔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좋아서 난로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10월 중순이 넘어가면 실외 캠핑의 경우 날씨가 급변할 수 있기 때문에 방한 대책은 충분히 준비하셔야 합니다.
준비해간 나무를 잘라서 캠프파이어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봄에 구매한 레인디어 화로대인데, 이제 자주 사용하다 보니 본연의 색이 없어지고 까맣게 그을린 모습입니다.
타워형 화로대로 재가 많이 남지 않고 화력이 우수한 제품입니다.
텐트와 함께 새로 구매한 콜맨의 파이어플레이스테이블 입니다
파이어 플레이스 테이블은 화로대나 난로를 중앙에 두고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인데, 부피도 작아서 아주 좋네요.
이렇게 식사 테이블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화로대와 같이 사용할 경우에 화로대에서 나오는 재나 연기 방향으로 인해 4방향 모두 사용은 다소 어려워 보입니다.
난로를 이용할 경우에는 모든 면에서 식사가 가능해 보입니다.
가을캠핑은 정말 최고네요.
4계절 중 시간이 된다면 가을 캠핑은 꼭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콜맨] 파이어 플레이스 테이블 - 화로대테이블
COUPANG
www.coupang.com
레인디어 불멍 화로대
COUPANG
www.coupang.com
제가 사용하는 제품의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위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아리짱의 캠핑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인산 자연휴양림 야영장과 수목원 나들이 (4) | 2022.11.22 |
---|---|
가을에 떠나는 캠핑, 캠핑사이다 가평 은빛물결 캠핑장 방문 (11) | 2022.11.03 |
캠핑가기 좋은 계절인 가을에 방문한 춘천하늘캠핑장 (28) | 2022.09.26 |
8월의 캠핑일기, 광복절 연휴 캠핑즐기기 !! (4) | 2022.08.31 |
유명산 자연휴양림 캠핑 야영장 방문 후기 (2) | 2022.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