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리짱입니다.
부산에 여행가시면 어디에서 머무르시나요?
저는 해운대가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늘 방문할때마다 파라다이스 호텔을 이용합니다.
파라다이스 호텔은 부산 해운대 바닷가에 바로 인접해 있어서 위치적으로도 아주 훌륭합니다.
이번에 부산 여행에서도 파라다이스 호텔을 이용했고, 그곳 1층에 위치한 호텔 뷔페인 온더플레이트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호텔 위치는 부산 해운대 해변가에 메인 호텔들이 위치한 곳의 한 가운데 있습니다.
찾아가는길은 너무나 쉽고, 눈에 잘 띄는 곳에 있습니다.
온더플레이트는 이 건물 본관 1층에 있습니다. 이용전에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호텔로비 기준으로 들어와서 왼쪽에 바로 온더플레이트가 있습니다.
이용 시간은 총 3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조식과 중식, 그리고 석식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이번에 체크아웃을 하고 점심 타임을 이용했습니다.
주중과 주말 이용금액이 다른데, 주말 기준을 성인 14만5천원입니다. 저렴한 금액은 아니며, 호텔 뷔페 중에서도 상위 수준의 금액이라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저희는 주중 성인 2명과 어린이를 포함하여 총 27만5천원에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위 금액에는 부가세와 봉사료가 포함된 총 금액입니다.
어린이는 49개월부터 초등학생까지입니다. 중학생 이상은 성인 요금과 동일한 점을 참고해주세요.
12시부터 입장이 가능해서 잠깐 기다렸다가 순서에 맞춰서 자리를 안내 받았습니다.
5성급 호텔답게 인테리어 등이 아주 고급스럽네요.
들어오는 입구쪽은 디저트와 계절과일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후식 코너인데, 특히나 베이커리가 아주 훌륭합니다. 배가 잔뜩 부른 상태에서 후식을 먹게되는데도 자꾸만 케이크를 더 가져다가 먹게 될 정도로 맛이 훌륭합니다.
후식코너를 지나자마자 에피타이저 코너가 있습니다.
간단한 샐러드와 기호에 맞게 드레싱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통 뷔페에 가면 가장 안가게 되는 코너이기도 하지만, 준비되어 있는 재료들이 너무나 신선했고 식사전에 간단하게 먹기 좋은 샐러드가 많이 마련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야채를 싫어하시더라도 조금씩이라도 가져다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해산물 및 회 코너 입니다.
계절에 맞게 해산물 종류가 바뀌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나오는 몇가지는 동일하게 나옵니다.
특히 겨울에 별미인 계절 대방어가 이날은 준비되어 있었고, 전복이나 각종 해산물 등이 정갈하게 준비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밥과 함께 준비되어 있는 덮밥이 좋았습니다.
해산물 코너 옆으로는 간단한 한식 코너도 있는데, 이쪽은 각종 김치 종류가 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소고기 육회도 이 코너에 있는데 아이가 참 좋아했습니다. 소고기 육회와 참기름, 그리고 밥에 비벼서 육회 비빔밥으로 한공기를 뚝딱 해치웠습니다.
이어서 각종 그릴 요리와 육류 코너가 있습니다.
뷔페에서 가장 사람들이 많이 찾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곳에서 양갈비를 가장 많이 가져다 먹었습니다.
그 외에도 등심, 갈빗살 구이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그릴 요리가 적당한 굽기로 부족하지 않게 계속 나옵니다.
이곳은 베이징덕, 북경오리도 맛 볼 수 있게 한쪽 코너에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북경오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저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두 점만 가져다 먹었습니다.
그 외에도 각종 만두와 즉석 코너 등 무수히 많은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성인 기준 1인에 약 15만원이라 저렴한 금액은 아니지만, 특별한 날에 호텔 식사를 원하시는 경우에는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라 소개드립니다.
파라다이스 호텔은 부산 외에도 수도권에서 가까운 인천 영정도에도 있습니다. 동일한 온더플레이트가 영종도 파라다이스 호텔에도 있으니 수도권에 계신다면 영종도도 가볼만한 곳입니다.
연말에 특별한 식사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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