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짱의 여행 맛집

분당 맛집, 윤밀원 방문 후기(Feat. 족발집 여기가 끝이다)

아리짱 2023. 2. 27. 10:34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맛집 소개글을 올립니다.

 

지난주 가족 생일 식사로 분당에 위치한 윤밀원에 방문했습니다.

 

윤밀원은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맛집으로 이미 유명한 곳이기도 하죠.

 

이미 국내 맛집 인증인 블루리본을 10년 연속 받고 있는 곳입니다.

 

정자동 대로변에 위치해 있으나, 주차가 다소 협소하여 인근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모던한 인테리어로 가족단위 혹은 연인끼리 식사하기 좋은 곳입니다.

 

실제 매장 내부가 그리 넓지가 않아서 오히려 테이크아웃 주문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쉴새없이 매장 내 음식이 서빙되기도 하지만, 똑같이 포장 주문도 정신없이 진행됩니다.

 

윤밀원 매장 내 메뉴판

이곳의 메인 메뉴는 족발입니다. 그리고 방문자들이 가장 많이 주문하는게 칼국수와 양곰탕입니다.

 

저희는 4인 가족으로 방문했고, 족발과 양곰탕, 그리고 칼국수(매운맛)을 주문했습니다.

 

윤밀원 메뉴 가격표 참고

가격은 특별히 비싼 느낌은 아닙니다.

 

요즘 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적당한 수준이라 볼 수 있는 느낌적인 느낌이네요.

 

특히 면요리는 양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거의 2인분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따라서 2인용으로 봤다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기도 하네요.

계산대 바로 옆에 주문 포장을 위한 공간이 별도로 있었습니다.

 

매장에서 대기하기 어려운 손님이나 포장을 원하는 경우에는 좀 더 빠르게 음식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기본 반찬들을 내어줍니다

 

각 반차별로 맛이 좋았으며, 특히 족발과 함께 찍어 먹는 간장 소스가 좋았습니다.

 

윤밀원 족발
윤밀원 족발

족발의 맛은 아주 잘 삶아져서 특유의 잡내도 없이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탱글탱글한 족발 껍질과 부드러운 살코기가 잘 어울렸고, 간장 소스와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윤밀원 양곰탕

이어서 주문한 양곰탕이 나왔습니다.

 

양곰탕은 자리에 마련된 파를 추가로 넣어서 곰탕처럼 드실 수 있습니다. 

 

고기의 양이 충분히 많았고, 뜨끈한 곰탕 국물이 밥과 잘 어울렸습니다.

 

윤밀원 칼국수

마지막으로 주문한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매운칼국수를 주문해서 적당히 매콤했고, 특히 칼국수보다는 약간 육개장과 비슷한 비주얼이었습니다.

 

양지 고기가 함께 들어 있어서 양도 푸짐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매장의 인기에 비해서 손님들이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매우 협소했습니다. 

 

 

저도 이날 브레이크 타임이 끝난 오후 5시에 방문했는데, 이미 대기예약자가 많아서 거의 1시간이 넘게 기다린 후 입장 할 수 있었습니다.

 

밖에는 대기 자리가 크지 않아서 매장 앞 인도에서 한참을 기다린 후에 들어갔습니다.

 

앞으로 인기가 많아서 더욱 사람들이 많이 올텐데, 이런 부분은 좀 개선이 되었으면 합니다.

 

윤밀원은 맛집으로 손색이 없는 곳이었네요.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