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캠핑을 주제로 포스팅하는 아리짱입니다.
오늘은 수지구청역 인근에 있는 여행 맛집을 소개드리려 합니다.
이미 충분히 맛집이 검증된 곳이기도 하고, 저도 방문해보고 추천을 안 해드릴 수 없는 맛이라 감히 저도 추천 포스팅을 쓰려고 합니다.
처음에 방문했을때 포스팅 목적으로 방문한 게 아니라서 소개 사진이 많지 않은 점 죄송합니다.
그래서 일부 간판 및 메뉴 사진은 인터넷에서 참고하여 포스팅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탑골순대국은 수지구청역 4번 출구로 나와서 한 블록만 걸어가면 찾을 수 있습니다.
우선 이곳의 주 메뉴는 당연하게도 순대국입니다.
순대국을순댓국을 좋아해서 여행지에서 자주 찾아서 가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맑은 국물이 있는 순댓국을 선호합니다.
이곳도 별도로 다대기가 되어 있지 않은 맑은 국물의 순댓국이 나옵니다.
들어가자마자 왼쪽에서는 순대국에 들어가는 부속 고기인 머리고기를 삶고 있습니다.
이게 정말 맛집인 이유중 하나입니다. 거의 매 시간마다 새롭게 고기를 삶아서 바로바로 나오기 때문에 당연히 맛이 뛰어납니다.
저희는 방문해서 고민할 필요없이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정식에는 순대국과 함께 갓 삶은 머리고기가 한 접시씩 나옵니다. 이게 양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드디어 머릿고기가 먼저 나왔습니다. 진짜 제가 지금껏 먹었던 머릿고기와는 수준이 달랐습니다.
어찌나 쫀뜩하고 식감이 좋던지 순댓국이 나왔어도 한동안 계속 머릿고기만 먹었습니다. 함께 나오는 반찬들도 아주 신선했고, 특히 새우젓이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특유의 쿰쿰한 냄새도 없이 젓갈 본연의 감칠맛이 살아 있었습니다.
정식 2인분을 주문했기 때문에 머릿고기도 2인분이 나왔습니다. 사진에 보시는 한 접시가 2인분입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성인 두 명이 식사하면서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아주 뜨근한 뚝배기에 순댓국이 나왔습니다.
앞서 이야기드린 대로 맑은 국물에 순댓국이 나왔고, 순대와 함께 머리고기 등 돼지 부속 고기 등이 아주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간단하게 식사만 하고 오려고 했던 곳인데, 가보고 맛에 놀라서 포스팅하느라 사진이 몇 장 없는 게 안타깝습니다.
전체적인 가게 내 실내 구성은 아주 쾌적한 상태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지저분하다는 의미는 아니며, 흔히 볼 수 있는 순대국밥집의 인테리어 수준이라 보시면 될 듯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가득 차 있고, 정식 가격이 만원이라 큰 부담 없이 한 끼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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