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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짱의 여행 맛집

부산의 명물 맛집, 김유순 대구뽈찜

by 아리짱 2022.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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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캠핑을 포스팅 하는 아리짱입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곳은 부산의 유명한 맛집인 대구뽈찜입니다.

 

대구뽈찜은 아귀찜 등과 비슷한 모양이지만 아귀 대신 대구머리가 들어가는 가장 큰 차이입니다.

 

김유순 대구뽈찜은 부산 대연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희는 차로 방문했고 차량 주차는 인근 사설 지정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무료 주차는 1시간이며, 식사 후 주차권을 받아서 제출하시면 됩니다.

 

식당은 대로변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차량을 주차하고 나와서 바로 있기 때문에 주차장과는 거리가 매우 가깝습니다.

 

김유순 대구뽈찜

당연하게도 메뉴는 대구뽈찜만 있습니다. 크기에 따라서 대/중/소로 되어 있습니다. 2인이 먹기에는 소가 적다한 양입니다.

 

3월부터 가격이 인상된다고 합니다. 저희는 2월에 방문하여 해당 가격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실내는 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1층에서 메인메뉴를 먼저 주문하고 자리에 착석하여 기다리면 곧 반찬과 추가 주문을 받는 시스템입니다.

 

좌석은 모든 자리가 좌식으로 되어 있어서 입식의자를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기본 반찬들입니다. 특이하게 미역줄기에 찍어먹는 간장인 줄 알았는데, 간장이 아니라 젓갈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짜서 깜짝 놀랐네요.

 

그 외 나머지 반찬들은 특별한 건 없었습니다. 함께 나오는 된장국이 맛이 좋아서 몇 번을 더 달라고 했네요.

 

김유순 대구뽈찜 (소)

드디어 두두등장 메인 메뉴가 나왔습니다. 대구뽈찜은 처음 먹어봤습니다. 일반적은 아귀찜과 비슷한 듯하면서 조금 달랐습니다.

 

아귀찜은 이미 콩나물이 어느 정도 버무려서 나왔는데, 대구뽈찜은 아래에 대구머리를 깔고 그 위에 콩나물, 그리고 마지막에 소스를 올려서 나왔습니다.

 

콩나물은 충분히 데쳐 있었지만 식감이 매우 좋았고 대구살은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특히 저 양념이 매우 특제소스인 듯했습니다. 양파가 간짜장에 들어가는 것처럼 많았습니다. 그래서 양파와 함께 소스가 버무려져서 독특한 맛을 냈었습니다.

 

아마도 저 양파가 비법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아삭한 식감과 함께 청량감까지 줬습니다.

 

매콤했지만 아주 맵지 않아서 어느 정도 적당한 맵기 수준을 드시는 분들이라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비주얼이 다소 강력해서 매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맵지 않았습니다.

 

김유순 대구뽈찜

뽈찜이라서 대구 몸통은 안에 들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구 머리를 푹 삶아서 머리를 반으로 나뉜 뒤 바닥에 깔아 뒀습니다. 실제로 대구살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고 양념과 콩나물이 메인이 아닌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그 맛이 대구살과 어우러지면서 묘한 감칠맛을 자아냈습니다.

 

김유순 대구뽈찜 사리 추가

어느 정도 다 먹고 나면 사리를 추가해서 비벼먹을 수 있습니다. 사리는 쫄면 사리인데, 생각보다 탄탄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면이 익혀서 나오는데, 너무 익힌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툭툭 끊어졌습니다.

 

본래 그렇게 나오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오히려 푹 삶은 면이 소스와 잘 버무려져서 양념이 면에 잘 베어 들었습니다.

 

쫄면 특유의 탄탄한 식감을 원하시는 거라면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부산은 맛집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어딜 가나 대부분 맛있는 음식들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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