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캠핑을 주제로 포스팅하고 있는 아리짱입니다.
부산 여행을 다녀와서 하나 둘 포스팅 정리를 하고 있네요.
오늘은 2박 3일간 머물렀던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 있는 온더플레이트를 소개드리려 합니다.
온더플레이트는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운영하는 뷔페입니다.
파라다이스호텔은 해운대 바닷가 해변의 중앙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아주 좋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호텔은 현재 본관과 신관으로 나눠져 있으며, 본관 1층 로비에 온더플레이트가 있습니다.
온더플레이트입구 사인보드 아래에는 All day Dinning이라 쓰여 있네요.
사전에 미리 이용 시간을 예약하고 방문하시고, 입구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발열체크를 진행합니다.
3월부터는 바뀐 방역지침으로 인해서 QR 방역 패스 인증은 없을거 같네요. 제가 방문한 2월까지는 QR 방역패스 확인 후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이른 시간에 미리 예약했음에도 창가 쪽 자리는 앉기 어려웠고 안쪽 좌석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창가 쪽은 사전 예약자 혹은 기타 예약자에 우선 배정이 되는 듯하네요.
저는 일식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가자마자 스시코너로 갔습니다.
부산답게 해산물과 회가 매우 신선했습니다. 중앙에서 바로바로 회를 떠서 올려주고 있어서 일식집과 크게 다르지 않은 컨디션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보통 가장 많이 찾는 BBQ 코너입니다. 이곳에는 LA갈비, 등심, 전복, 북경 오리 등 그릴에 굽거나 익혀서 나오는 음식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온더플레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뷔페이지만 각 각 요리들의 수준이 매우 괜찮다는 점입니다.
보통의 뷔페라 하면 주로 맛있는 음식 몇 개 외에는 사실 손이 자주 가지 않는 편인데, 온더플레이트는 각각의 요리가 제 입맛에 맞아서인지 하나같이 다 좋았습니다.
특별하게 호불호가 없는 음식들이 주로 채워져 있어서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한쪽에서는 즉석 면요리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가장 즐겨 찾는 쌀국수와 이곳은 특이하게 탄탄면을 주문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원하는 부재료를 고르시고 주문하시면 즉석에서 면을 삶아서 요리하여 건네주는 방식입니다.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을 많이 담지를 못 했네요. 후식으로 과일과 디저트, 그리고 아이스크림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음료 등은 각 캔으로 지급되고, 원하시는 만큼 요청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커피도 얼마 전까지는 테이크아웃 잔으로도 받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실내에서만 먹을 수 있도록 머그잔으로 바뀌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음식 수준이 만족할 만큼 좋았습니다.
부산에 갈 때마다 한 번씩 들르는 편인데, 매일은 아니더라도 여행지 호텔에서 식사하기에는 괜찮은 편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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