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리짱입니다.
3월 3주 차에는 천안으로 다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일찍 서둘러서 점심시간쯤에 천안에 도착했습니다.
캠핑 사이트에 도착하기 전에 점심 식사를 하려고 찾아보던 중 텐동 맛집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천안시 서구에 위치한 킨이로텐입니다.
킨이로텐은 텐동을 전문으로 하는 튀김덮밥 전문 요리점입니다.
킨이로텐 입구가 아파트 상가에 있어서 도로변에서 찾기는 쉬우나 아주 매장이 작기 때문에 자칫 지나치기 쉽습니다.
인근 주차장에 주차하신 다음 도보로 이동하셔서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별도의 주차장은 없고, 해당 아파트 상가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매장 앞에 주차 공간은 없습니다.
매장이 크지 않아서 간판도 아주 작게 올려놨네요.
실내 매장은 약 6평 남짓으로 다찌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주방 요리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튀김 덮밥 전문점이라 메뉴도 튀김덮밥 4종류입니다.
기본 텐동, 새우가 추가되는 에비텐동, 장어가 추가되는 아나고텐동, 그리고 모두를 맛 볼 수 있는 스페셜 텐동이 있습니다.
저희는 기본 텐동과 에비텐동을 주문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튀김을 바로 앞에서 튀겨서 음식에 올려줍니다.
조리 과정을 모두 볼 수 있기 때문에 요리에 대한 믿음이 좀 더 생기게 되네요.
기본으로 나오는 미소장국과 무절임, 그리고 고추피클입니다.
텐동이 자칫 느낄 할 수 있기 때문에 절임 장아찌 종류는 텐동과 잘 어울립니다.
대기는 약 10분 정도 했고, 입장해서 음식 나오기까지 약 5분 정도가 소요됐습니다.
생각보다 요리는 바로바로 나왔습니다.
튀김의 왕이라 불리는 새우튀김이 4개가 올라간 에비텐동입니다.
역시나 텐동 특유의 간장 소스와 튀김이 아주 잘 어울렸고, 새우튀김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양도 푸짐해서 추가로 더 주문할 필요가 없어 보였습니다.
식사가 부족하시다면, 주방에 이야기하면 밥과 소스는 무료로 더 준다고 합니다.
킨이로텐의 가장 대표 메뉴인 기본 텐동입니다.
기본 텐동에는 에비텐동에 없는 오징어 튀김이 더 들어갑니다.
오징어 몸통 살을 잘게 잘라서 반죽과 같이 튀겨 나오기 때문에 우리가 보는 오징어 튀김과 다른 모양입니다.
그래도 부드러운 오징어와 튀김 반죽이 잘 어울려서 먹기에 적당했습니다.
텐동은 튀김과 밥이 한 그릇에 나오는 일품요리입니다.
간단한 한 끼를 원하신다면 천안의 킨이로텐에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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