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죠죠입니다.
4월에 다녀온 경상북도 문경의
맛집 소개 2탄입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곳은 문경읍에 위치한
새재식당입니다.
다슬기 맛집, 새재식당
30년 전통의 다슬기 전문점입니다.
이곳의 주메뉴는 골뱅이(다슬기) 해장국입니다.
이 업소는 대한민국 정부가
지정한 착한 가격 식당에 선정되었습니다.
저희는 골뱅이 해장국과 된장찌개를 주문했습니다.
보통 다슬기 해장국이라 부르는데,
이곳은 골뱅이 해장국이라 이름을 부르네요.
새재식당은 모든 자리가 입식 테이블 좌석입니다.
단체석을 받을 만큼 꽤 큰 공간이 실내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새재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기본 반찬들이 다양하게 나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반찬은
미나리 부침개었습니다.
주인분께 여쭤보니
직접 키우는 미나리를 따서
매일매일 부침개 반찬을 만드신다
하시네요.
음식을 조리해서 나오는데까지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대략 10분 내외로 모든 음식이 서빙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골뱅이 해장국입니다.
담백한 맛의 다슬기 해장국
골뱅이 해장국은 다슬기와 우거지가
잘 어울렸으며 아주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약간은 심심한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추가 양념을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담백한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강한 맛을 드실 수 있도록 고추 양념장과 청양고추를
추가로 주십니다.
넣어서 기호에 맞게 드시면 됩니다.
된장찌개는 특별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안에 들어간 재료들이 꽤 많이 있었고
특히 두부도 맛이 좋았습니다.
두부가 맛이 있어서
추가 메뉴로
직접 만든 손두부를 주문했습니다.
두부가 두부 했다!!
두부를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같이 주문해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손두부의 약간 거친 맛이 있지만
그만큼 담백함의 절정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맛들이 특별하진 않지만
담백함과 재료가 주는 신선함이
좋았습니다.
30년 전통이라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니었네요.
즐거운 여행을 완성하는 좋은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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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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