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최근에 진도가 다시 한번 핫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미스트롯 진, 송가인의 고향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진도라하면, 뭐니 뭐니 해도 돌아온 백구, 진돗개가 가장 유명하죠.
진돗개 테마파크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백구와 황구가 저 멀리서 반겨줍니다.
제 생각에는 이 조형물이 가장 시그니처가 아닌가 싶습니다.
백구와 황구가 주인이 오기를 기다리며, 마중 나와 있는 모습을 잘 형상화했습니다.
저는 백구보다 황구가 더 친근해 보입니다.
진도개 테마파크는 꽤 넓게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여유를 갖고 돌아보면 약 1시간 정도 되는 둘레 코스입니다.
아이들이 먹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기도 하기 때문에 가족단위로 놀러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강아지들이 있는 곳에는 높이가 있는 펜스가 모두 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가급적이면 위험할 수 있으니 돌발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펜스 좌측으로는 다 큰 진돗개가 있고, 그 옆으로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어찌나 귀여운지 인형 같은 모습으로 사람들을 따라다닙니다.
어릴 때는 진돗개 강아지가 정말 귀엽습니다.
크면서 얼굴 모양이 좀 더 샤프해지는 거 같습니다.
진돗개는 사람을 잘 따르기로도 유명합니다.
그래서 어디를 가던 강아지들이 졸졸 따라다니는데, 아이들은 오히려 무서운지 뒷걸음질을 치기도 하네요.
한쪽에는 동물체험 농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갖가지 새 종류와 설치류, 그리고 토끼 등이 있습니다.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동물 농장입니다.
아래쪽으로 좀 더 내려오면 잔디 광장이 나옵니다.
잔디 광장에서는 갖가지 조형물들이 있고, 휴식을 취하기 좋은 햇볕이 잘 드는 양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진돗개가 유명하게 된 일화가 있습니다. 바로 대전까지 팔려간 진도개 백구가 다시 고향인 진도를 찾아왔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소개되면서 유명해졌습니다.
앞쪽에 가면, 해당 내용의 일화가 만화로 간단하게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코스에는 움직이는 미술관이라고 해서 컨테이너 상자로 간이 미술관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각 컨테이너별로 미술작품이 약 5~10여 점씩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한 진돗개 테마파크입니다.
가족단위로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진도에 방문하실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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