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리짱입니다.
4월 첫 주에는 월악 국립공원에 위치한
닷돈재 4색 야영장에 다녀왔습니다.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 방법은
기존에 포스팅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2022.01.05 - [아리짱의 캠핑 이야기] -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하기 (feat.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통합시스템)
월악산 국립공원에는 총 3개의 야영장이 있습니다.
닷돈재, 용하, 송계 야영장!
그중에 이번에 다녀온 곳은 닷돈재 4색 야영장입니다.
4색 아영장인 이유는 오토캠핑, 백패킹, 풀옵션 등
4가지 방법으로 모든 캠핑을 즐길 수 있어서입니다.
월악산 국립공원 내 산길을 따라 쭈욱 가다 보면
닷돈재 4색 야영장을 알리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드디어 차로 2시간을 넘게 달려서 야영장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에 예약한 곳은 제1 야영장입니다.
제1 야영장은 총 23개 사이트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모든 사이트를 다 예약받지 않고
한자씩 건너뛰어서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는 A13번인 가운데 사이트를 예약했습니다.
역시나 도착하자마자 바로 텐트를 설치했습니다.
아직은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서
콜맨의 웨더마스터 투룸 텐트로 준비했습니다.
국립공원 야영장은 대부분 바닥이 마사토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캠핑 장비 등 오염을 방지하려면
바닥에 큰 천막을 깔고 쓰시길 추천드립니다.
주력으로 가지고 다니는 웨더마스터 텐트는
3인 가족이 쓰기에 충분한 크기입니다.
특히 이너텐트가 300 X 240이라 아주 큽니다.
잠깐의 허기를 달래기 위해서
왕뚜껑 컵라면을 한 그릇 먹었습니다.
캠핑장에서의 음식은 뭐든 꿀맛이죠.
캠핑장 중앙에 있는 관리동입니다.
관리동에는 화장실, 세면장, 개수대, 샤워장이 있습니다.
전체적인 시설이 매우 관리가 잘되어 있어서
깨끗합니다.
그리고 공동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국립공원 시설이지만
웬만한 사설 캠핑장보다 낫습니다.
이용료도 매우 저렴하고
시설도 우수하기 때문에
자주 찾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텐트가 이쁘게 잘 피칭됐네요.
아직은 돔텐트와 타프 조합보다는
리빙쉘 투룸 형태가 날씨에 더 적합합니다.
이곳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바로바로 앞에 위치한 월악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계곡입니다.
아직 물놀이는 이르지만
지난여름에 방문했을 때 너무나 좋았습니다.
봄이라서 그런지 계곡의 물이 조금 줄었네요.
여름이 되면 아마 물도 많이 흐르고 더욱 시원할 겁니다.
전체적인 오토캠핑 1구역의 모습입니다.
사이트 간격도 적당하고 구역이 크기 때문에
대부분의 텐트 형태는 설치가 가능합니다.
이번 캠핑은 지인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냈네요.
닷돈재 야영장은 화로대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장작을 준비해 가시면 캠프파이어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당연히 화재에 대해 조심해야 하겠죠.
즐거운 봄날입니다.
모두들 안전하고 추억에 남는 캠핑 생활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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