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리짱입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경상북도 문경에 위치한
문경새재 국민여가 캠핑장입니다.
이곳을 이전부터 보고 있었다가
고민되는 부분이 하나 있어서
쉽사리 방문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캠핑장을 너무 비탈길에 만들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새도 쉬어간다는
문경새재!!
캠핑장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아주 가파른 곳에 캠핑장이 있기 때문에
쉽사리 예약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한 번쯤은 가봐야 하지
하는 생각으로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아이유의 3단 고음이 생각나는
오르막입니다.
문경새재 국민여가 캠핑장은
풀옵션으로 즐길 수 있는 숙박시설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야영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야영장은 풀옵션 숙박 시설을 지나
꼭대기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진으로 경사도가 표현이 안되네요.
이 경사를 지나 끝까지 올라가야
드디어 캠핑장 입구에 도착합니다.
다행히 차량으로 끝까진
갈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자리는 1번과 2번,
그리고 3, 4, 5번이 그나마 참고 올라갈만합니다.
본인이 예약을 했는데 6번 이후 번호다?!
그냥 다른 캠핑장 가시기를 권장드립니다.
각 사이트별로 층계로 구분이 되어 있으며
사진에 보시는 경사보다 약 2배 정도 쌔다고
보시면 실제 체감과 비슷합니다.
저희는 다행히 운이 좋게
5번 자리를 예약해서
그나마 덜 힘들게 짐을 나를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별도의 큰 수레가 없기 때문에
반드시 짐을 나를 수 있는
왜건이나 끌차를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데크 사이즈는
가로 세로 각 3미터 크기입니다.
그래서 가지고 있는 텐트 중 돔텐트가
사용에 적합합니다.
가지고 있는 콜맨의 웨더마스터
돔텐트를 피칭했는데,
약간은 데크가 작은 모습이네요.
돔텐트의 구매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콜맨 텐트 BC 크로스돔 270 그린 4~5인용 2000038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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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이트별로 전기 배전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이트 크기가 크지 않기 때문에
20미터급의 리드선이면 충분하고,
리드선이 없다고 해도
멀티탭 2개 정도면 충분합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온수 사워장과 개수대도
24시간 이용이 가능합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 시설도
생각보다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확실히 경상북도까지 갈 만큼의 값어치는
있었습니다.
문경새재는 그 자체로도
관광지였고, 그 바로 앞에 위치한
여가 캠핑장도 우수했습니다.
다만, 오르막의 압박이 있어서
어느 사이트를 예약하냐에 따라
고통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결정적으로 이곳은
화로대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불멍을 할 수가 없습니다.
장점으로는 그래서인지 밤이 조용합니다.
조용한 캠핑장을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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