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짱의 캠핑 이야기

태안 몽산포 캠핑장 방문기 (국립공원 몽산포 야영장)

아리짱 2022. 5. 1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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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캠핑 즐기고 계시나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국립공원 야영장 No.1

몽산포 자동차 야영장!!

몽산포 야영장은

우리나라 국립공원 중 하나인 태안반도의

몽산포 바닷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닷가와 바로 인접해 있기 때문에

서해 조개 체험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캠핑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몽산포 자동차 야영장

몽산포 바닷가에 인접해 있는 야영장은

국립공원 외 일반 사설 캠핑장도 모두 모여 있습니다.

사진의 로터리에서 9시 방향으로 입장하면

국립공원 야영장입니다.

 

전기 사용 이제 마음껏?! 하세요!!

일전에 몽산포 자동차 야영장은

전기 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아주 제한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일부 사이트는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바뀌었네요.

입구에서 간단하게 체크인을 진행합니다.

예약자 확인과 더불어 차량 주차 안내 표지를 줍니다.

받은 다음 차량의 앞 유리 안쪽에 두시면 됩니다.

추가로 구매해야 하는 게 있습니다.

일반 쓰레기 종량 봉투와 음식물 쓰레기봉투

자율적으로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추가로 발생하는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는

추가로 500원에 구매하여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합니다

 

모두들 사용하는 캠핑장은

매너 있게 잘 치우는 것도 아주 중요하겠죠!!

몽산포 자동차 야영장

이번에 예약한 자리는 F26번 자리입니다.

국립공원의 기본 바닥은 마사토!!

 

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대부분의 야영장의

바닥면은 모래와 흙으로 된 마사토입니다.

웨더마스터 돔텐트

지난 초 봄까지 가지고 다니던 웨더마스터의 변신!!

바로 리빙쉘에서 돔 텐트로 바뀌었습니다.

웨더마스터 돔텐트

같은 프레임으로 스킨만 계절에 맞게 바꿔 쓸 수 있는 컨버터블입니다.

이제 날씨가 많이 춥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한동안은 돔 텐트로 다닐 예정입니다.

관리의 달인, 국립공원 몽산포 자동차 야영장!!

몽산포 야영장은 국립공원 야영장 중에서도

시설 관리가 잘 되어 있기로 유명합니다.

바닷가에 있기 때문에

모래나 먼지 등의 유입이 많지만, 아주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샤워장이 마련되어 있고,

동전을 이용하는 코인 샤워장입니다.

운영 시간은 저녁 8시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니

시간을 참고해 주세요.

간단한 음식 데우기,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이번에 새로이 생긴 무인 매점이 있습니다.

간단한 국립공원 궂즈와 아이스크림을 판매합니다.

한쪽에는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간단한 음식을

데워서 드실 수 있습니다.

불멍이 가능한 야영장!! 화재는 언제나 조심!!

자칫 화재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눈에 잘 띄는 곳에 소화기가 많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취사장은 따뜻한 물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기름기 음식을 먹고 설거지 하기엔 다소 아쉬운 부분이네요.

그래도 늘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고, 한편에는

간단하게 세면을 할 수 있도록 별도로 마련이 되어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몽산포 야영장의 모습입니다.

특별히 타프를 치지 않더라도 소나무 그늘이 좋아서

저희는 텐트만 사용했습니다.

이른 시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캠핑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최소한 2박으로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네요.

서해 조개 체험은 덤!! 미리 즐기는 여름

 

하루에 두 번 있는 밀물과 썰물에 시간을 맞춰서 나가면

아주 쉽게 조개 잡이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조개를 많이 잡지는 못 했지만,

가족과 함께 즐거운 체험이었습니다

캠프파이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야영장!!

 

준비해 간 나무로 불멍을 시작했습니다.

주변에 솔가지가 많아서 쉽게 불을 붙일 수 있었습니다.

 

 

맥주를 한잔 마셨습니다.

술을 잘 못 마셔서 이런 과일 맛 맥주가

더 좋네요^^

언제나 캠핑은 즐겁지만,

그중에서도 빠질 수 없는 재미가 바로

캠프파이어죠.

 

아쉬운 1박 2일의 저녁이 지나가네요.

 

주로 1박 2일로 다니지만,

오늘은 유독 더 아쉽고 짧게 느껴졌습니다.

 

다녀온 자리는 언제나 깨끗하게!!

야영장 1박을 보내고 다음날 오전 일찍

자리를 정리하고 나왔습니다.

 

저희 자리는 아니지만,

올 때와 똑같은 모습으로 뒷정리는 언제나

필수입니다!!

모두가 함께 즐기는 캠핑장의

매너 사용을 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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