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짱의 여행 이야기

비오는 날 즐기는 에버랜드 2탄, 로스트밸리 (초식동물) 탐험

아리짱 2022. 3. 1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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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리짱입니다.

 

봄비가 막 내리던 지난 주말, 아이와 에버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앞선 글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에버랜드는 비가 어느 정도 내리는 날에 가야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비가 오는 양에 따라 일부 어트랙션은 운행을 하지 않지만, 대부분의 놀이기구들은 어느정도 비가 와도 운행을 합니다.

 

T익스프레스는 이날 운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사파리를 구경하고, 사파리가 끝나갈 때쯤 다시 에버랜드 어플로 로스트밸리를 예약했습니다.

 

에버랜드는 동물 투어가 둘로 나뉘어 있습니다.

 

사파리는 육식동물을, 로스트밸리는 초식동물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산양

가장 먼저 만나본 친구는 산양입니다. 

 

실제로 산양은 아주 가파른 바위산에 살고 있는데, 인공 구조물을 비슷하게 구현하여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라마

그리고 이어서 만나본 친구는 라마입니다.

 

귀여운 앞머리가 있는 친구로 TV에서 자주 보던 그 라마입니다.

 

털이 복슬복슬 자라서 눈앞이 잘 안 보이네요.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코식이, 말하는 코끼리

에버랜드 로스트밸리에서 가장 유명한 친구가 바로 이 아시아 코끼리입니다.

 

아프리카 코끼리는 귀가 아주 크고, 아시아 코끼리는 귀가 그에 비해서 작습니다.

 

로스트밸리에 있는 이 코끼리는 기네스북에 올랐는데, 그 이유가 바로 말을 하기 때문입니다.

 

각종 TV 프로그램에도 자주 나왔던 친구이기도 합니다. 

 

이름도 있습니다. 바로 코식이!! 

 

인터넷에서 검색하시면 코식이의 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기린

기린은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초식동물이기도 합니다.

 

기린은 태어나자마자 키가 180cm에 이른다고 하네요.

 

에버랜드에 있는 기린은 현재 나이는 대략 6~7살 정도 되는 친구들이라 합니다.

 

투어 버스에서 안내 진행요원이 배춧잎 먹이를 주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합니다.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타조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친구가 들어왔습니다. 바로 가장 빨리 달리는 새인 타조입니다.

 

타조는 육지에서 가장 달리기가 빠른 새이기도 합니다.

 

날개가 퇴화하여 날지는 못 하지만 상대적으로 다리가 발달해서 위험한 상황에서 빠른 속도로 벗어날 수 있죠.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얼룩말

다음으로 만난 친구는 바로 아프리카의 패셔니스타 얼룩말입니다.

 

얼룩말은 좌우가 정확하게 대칭이 되는 무늬를 가지고 있습니다.

 

얼룩말의 털이 없는 곳이 바로 입 주변인데, 자세히 보시면 검은 피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검은색 줄무늬 털이 아니라 흰색 털이 나 있는 거라 합니다.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동키

슈렉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동키입니다.

 

아주 작은 말이죠. 털이 너무 자라서 동키 특유의 귀여움이 잘 안 보이네요.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플라밍고 (홍학)

예전에는 수륙양용 자동차로 되어 있어 물을 지나가는 코스가 있었는데, 현재는 투어 버스가 물속으로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아주 이쁜 플라밍고 (홍학)들이 있습니다.

 

플라밍고는 처음에 태어났을 때는 흰색이지만 갑각류나 새우, 크릴 등을 먹으면서 색이 붉게 변한다고 하네요.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코뿔소

로스트밸리의 마지막은 평화의 언덕이라는 곳을 지나게 됩니다.

 

이곳에는 코뿔소와 치타가 함께 살고 있는데요, 초식 동물 속에 치타가 있지만 서로가 공격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름이 평화의 언덕이라고 합니다.

 

사진에는 치타가 보이지 않지만, 비가 와서 동굴 속에 숨어 있었습니다.

 

사파리와 달리 로스트밸리는 동물들의 종류가 더욱더 다양합니다.

 

에버랜드에서 반드시 체험해야 할 곳을 꼽으라면 단연 사파리와 로스트밸리입니다.

 

날씨가 좋은 주말이면 가장 먼저 대기줄이 가득 차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날은 눈치싸움에 성공하여 에버랜드를 마음껏 즐기고 온 날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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