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짱의 여행 이야기

단양의 명소, 단양 잔도 걷기

아리짱 2022. 6. 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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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강을 가장 멋지게 볼 수 있는 곳!
단양 잔도 (棧道)

 

잔도 棧道

험한 벼랑 같은 곳에 선반을 매달아 놓은 듯이 만든 길.

잔도의 사전적 의미입니다.

 

단양 잔도길

 

단양강을 따라서 절벽에 다리를 놔서 관광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곳입니다.

전체 길이는 편도 약 1킬로 남짓 되는 거리입니다.

천천히 걸으면 왕복으로 약 1시간 이내의 코스입니다.

부담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단양 잔도길 이정표

 

앞선 설명에 표기한 단양강 잔도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시고 이정표를 따라서 걸어가시면 됩니다.

주차장은 현재 무료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이정표를 따라가다 보면 다시금 표지판이 나옵니다.

단양강 잔도 (왕복 약 2km) 내에는

별도의 화장실 시설이 없으니,

이정표 상의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시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무료에 무료, 주차장도 무료, 입장료도 무료!!

단양 잔도 주차장

 

전체 주차장의 크기는 꽤 큰 편입니다.

다만,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이나 휴가철에는 가득 찰 듯 보이네요.

저희는 주말 오후에 방문해서 인지 그렇게 붐비지 않고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단양 잔도길

단양강 잔도 무료 주차장에서 잔도까지는 약 250m 정도 나무 데크 다리를 지나가야 합니다.

그 길 사이에 앞에서 설명한 화장실이 있으니 꼭  들러서 볼일을 보시고 가세요.

주차장에서 나무 데크를 따라 약 250m 정도 가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게 됩니다.

이곳에서 직진하시면 단양 시내로 향하게 되고, 우측으로 가셔야 단양강을 따라 잔도로 진입이 됩니다.

 

안전은 언제나 중요, 안전 유의사항 꼭 확인하세요!!

단양 잔도길 안내표지판

 

당연하게도 단양 잔도는 보행로입니다.

따라서 자전거, 킥보드 등 탈것은 금지됩니다.

또한 안전과 관련된 안내 사항은 은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단양 잔도길

 

탐방로 입구에는 멀리 단양강 상진 다리가 보입니다.

옆으로는 폐 철길이 보이고, 우측으로 상진 다리는

실제로 기차가 다니는 다리입니다.

 

 

야간에도 잔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늦은 시간까지는 안전상 운영되지 않고,

밤 11시까지만 조명이 운영되오니 참고 바랍니다.

 

단양강 잔도길

 

단양강 잔도는 사진처럼 위에 그늘 차광막이 모든 구간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어서 약 1시간을 걷는데 무리는 없습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단양강 절경!!

단양강 잔도길

약 1km의 잔도 길을 따라가는 내내 감탄사가 절로 나올만한 전경을 보여줍니다.

이날은 특히 바람도 불지 않아서 유유히 흐르는 단양강이 너무나 멋지게 보였습니다.

 

단양강 상진 다리

 

기차가 실제로 다니는 단양강 상진 다리의 모습입니다.

기존 폐 철길은 녹색으로 단순한 디자인이었는데, 새로 만들어진 상진 다리는 위아래 물결무늬로 안정감을 주는 모습으로 웅장함이 느껴집니다.

 

단양강 잔도의 폭은 성인 두 명이 왕복으로 지나갈 정도로 좁은 편입니다.

그래서 보행 시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고, 특히나 잔도 옆으로는 절벽이 이어져 있기 때문에 잔도 위에서 뛰거나 장난치는 행위는 금지입니다.

 

기암절벽과 함께 걷는 이색적인 체험 장소, 단양 잔도!!

단양강 잔도길

 

잔도는 정말로 기암절벽에 딱 붙어 있어서 지나갈 땐 모르지만, 건너편을 바라보거나 맞은편을 볼 때면 아찔한 높이에 깜짝 놀랍니다.

생각보다 높이 설치가 되어 있고, 중간중간에 철망으로 되어 있는 구간은 스릴을 더해줍니다.

 

 

단양강 잔도 걷기

 

아찔한 잔도를 뒤로하고 약 30분가량 걷다 보니 반환점에 도착했습니다.

반환점에는 단양 스카이워크로 올라가거나 짚라인을 체험하는 곳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단양 잔도길 집라인 체험

 

저희는 짚라인은 체험하지 않고, 왔던 길을 다시 돌아왔습니다.

 

마음의 힐링이 필요할 때, 단양 잔도!!

단양 잔도길

 

돌아온 길을 다시 보니 한 폭의 그림이네요.

단양강을 따라서 유람선도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유람선은 단양 시내에서 승선할 수 있고, 약 30분 정도 단양강 코스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이것저것 볼거리가 많은 단양이었네요.

단양 잔도는 추가로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니 꼭 들러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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