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강을 가장 멋지게 볼 수 있는 곳!
단양 잔도 (棧道)
험한 벼랑 같은 곳에 선반을 매달아 놓은 듯이 만든 길.
잔도의 사전적 의미입니다.
단양강을 따라서 절벽에 다리를 놔서 관광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곳입니다.
전체 길이는 편도 약 1킬로 남짓 되는 거리입니다.
천천히 걸으면 왕복으로 약 1시간 이내의 코스입니다.
부담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앞선 설명에 표기한 단양강 잔도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시고 이정표를 따라서 걸어가시면 됩니다.
주차장은 현재 무료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이정표를 따라가다 보면 다시금 표지판이 나옵니다.
단양강 잔도 (왕복 약 2km) 내에는
별도의 화장실 시설이 없으니,
이정표 상의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시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무료에 무료, 주차장도 무료, 입장료도 무료!!
전체 주차장의 크기는 꽤 큰 편입니다.
다만,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이나 휴가철에는 가득 찰 듯 보이네요.
저희는 주말 오후에 방문해서 인지 그렇게 붐비지 않고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단양강 잔도 무료 주차장에서 잔도까지는 약 250m 정도 나무 데크 다리를 지나가야 합니다.
그 길 사이에 앞에서 설명한 화장실이 있으니 꼭 들러서 볼일을 보시고 가세요.
주차장에서 나무 데크를 따라 약 250m 정도 가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게 됩니다.
이곳에서 직진하시면 단양 시내로 향하게 되고, 우측으로 가셔야 단양강을 따라 잔도로 진입이 됩니다.
안전은 언제나 중요, 안전 유의사항 꼭 확인하세요!!
당연하게도 단양 잔도는 보행로입니다.
따라서 자전거, 킥보드 등 탈것은 금지됩니다.
또한 안전과 관련된 안내 사항은 은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탐방로 입구에는 멀리 단양강 상진 다리가 보입니다.
옆으로는 폐 철길이 보이고, 우측으로 상진 다리는
실제로 기차가 다니는 다리입니다.
야간에도 잔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늦은 시간까지는 안전상 운영되지 않고,
밤 11시까지만 조명이 운영되오니 참고 바랍니다.
단양강 잔도는 사진처럼 위에 그늘 차광막이 모든 구간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어서 약 1시간을 걷는데 무리는 없습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단양강 절경!!
약 1km의 잔도 길을 따라가는 내내 감탄사가 절로 나올만한 전경을 보여줍니다.
이날은 특히 바람도 불지 않아서 유유히 흐르는 단양강이 너무나 멋지게 보였습니다.
기차가 실제로 다니는 단양강 상진 다리의 모습입니다.
기존 폐 철길은 녹색으로 단순한 디자인이었는데, 새로 만들어진 상진 다리는 위아래 물결무늬로 안정감을 주는 모습으로 웅장함이 느껴집니다.
단양강 잔도의 폭은 성인 두 명이 왕복으로 지나갈 정도로 좁은 편입니다.
그래서 보행 시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고, 특히나 잔도 옆으로는 절벽이 이어져 있기 때문에 잔도 위에서 뛰거나 장난치는 행위는 금지입니다.
기암절벽과 함께 걷는 이색적인 체험 장소, 단양 잔도!!
잔도는 정말로 기암절벽에 딱 붙어 있어서 지나갈 땐 모르지만, 건너편을 바라보거나 맞은편을 볼 때면 아찔한 높이에 깜짝 놀랍니다.
생각보다 높이 설치가 되어 있고, 중간중간에 철망으로 되어 있는 구간은 스릴을 더해줍니다.
아찔한 잔도를 뒤로하고 약 30분가량 걷다 보니 반환점에 도착했습니다.
반환점에는 단양 스카이워크로 올라가거나 짚라인을 체험하는 곳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짚라인은 체험하지 않고, 왔던 길을 다시 돌아왔습니다.
마음의 힐링이 필요할 때, 단양 잔도!!
돌아온 길을 다시 보니 한 폭의 그림이네요.
단양강을 따라서 유람선도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유람선은 단양 시내에서 승선할 수 있고, 약 30분 정도 단양강 코스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이것저것 볼거리가 많은 단양이었네요.
단양 잔도는 추가로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니 꼭 들러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리짱의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양 다리안 관광지 캠핑장, 여름철에 가기 좋은 캠핑장 (5) | 2022.07.23 |
---|---|
충북 증평의 좌구산 휴양랜드 방문기 (2) | 2022.06.07 |
비오는 날 즐기는 에버랜드 2탄, 로스트밸리 (초식동물) 탐험 (15) | 2022.03.16 |
비 오는 날에 가야 가장 재밌는 곳, 용인 에버랜드 사파리 (육식동물) 즐기기 (15) | 2022.03.14 |
선거 당일 해선 안될 행동(SNS 선거 인증 해도 되나?) (35) | 2022.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