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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짱의 여행 맛집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그 핫도그.. 두물머리 연핫도그 방문기

by 아리짱 202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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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리짱 입니다.

 

최근에 이런 저런 바쁜일로 포스팅을 미루다가 다시 시작합니다.

 

오늘 소개드릴 곳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이라 하여 두물머리라고 불리는 곳 입니다.

 

 

두물머리는 연인이나 가족끼리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이지만, 

 

정작 이 곳이 유명세를 탄 이유는 바로 지도에 보이는 그 곳!!

 

두물머리 연핫도그 입니다.

 

 

핫도그야 어디서나 맛 볼 수 있는 대중 간식인데, 뭐가 특별하다고 그러냐고 하시겠지만,

 

그 단순한 음식에도 엄연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주말 오후 늦은 시간이었고, 날씨도 쌀쌀한 한 겨울이었지만 대기줄이 기본 30분 이상입니다.

 

그만큼 한 겨울에도 찾는 손님이 많은 명소 중에 명소 입니다.

 

날이 조금 좋아지면 이 곳을 찾는 손님과 주변 관광객들로 인해서 대기 1시간 이상은 족히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최근에는 네이버스토어에서 밀키트 형태로도 판매를 하고 있나 봅니다.

 

밀키트를 주문해서 먹어보지 않아서 그 퀄리티가 매장에서 먹는 퀄리티의 얼마나 되는지는 모릅니다.

 

그래도 밀키트를 출시할 만큼 핫도그의 맛에 자신감이 있다는 뜻이겠죠.

 

 

이 곳의 영업시간은 평일 주말에 휴일 없이 매장 운영을 하고, 오전 10시부터 저녁 시간까지 입니다.

 

업장의 종료 시간은 해 질 때까지로 써 있네요. 아무래도 두물머리 관광지를 찾는 손님이 주요 고객이다 보니

 

두물머리를 밤 늦게 찾아오지는 않기 때문에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거 같습니다.

 

 

앞서 설명드린대로 핫도그가 뭐가 차별성이 있냐라고 하는 부분의 그 차이가 바로 이 부분입니다.

 

반죽에 연잎이 들어가서 일반 핫도그 밀가루 색보다는 좀 더 진하고 맛이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워낙 회전율이 좋다 보니 매일 매일 새 기름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런 작은 차이가 그 맛의 본질을 결정하죠.

 

 

긴 줄의 대기가 끝나면 드디어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설탕, 케첩, 머스타드를 다 뿌리는걸 선호해서 듬뿍 발라달라고 했습니다.

 

바로 바로 기름에서 튀겨진 핫도그가 손님에게 즉시 전달이 됩니다.

 

핫도그를 신선하다는 표현이 조금 이상하지만, 만들어서 나가는 시간이 굉장히 짧아서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더라도 너무나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인생 핫도그였습니다.

 

보통 길에서 파는 핫도그는 크기만 늘리기 위해서 밀가루를 두툼하게 하는 느낌이라면,

 

연핫도그는 그 밀가루 반죽 자체가 너무나 부드러워서 식감도 훌륭합니다.

 

 

핫도그의 소세지도 퀄리티가 훌륭합니다. 밀가루 반죽도 흰색보다는 약간 녹색이 나는 반죽입니다.

 

겉바속촉의 끝판왕인 연핫도그였습니다.

 

광고는 물론 아니며, 개인 여행 맛집 포스팅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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