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처음으로 캠핑을 시작하고 이제 어느덧 5개월이 지나고 있었습니다.
지인들과도 캠핑을 다니기도 하고 저희 가족끼리도 다니기도 하면서 즐거운 캠핑 생활을 보내던 중
동호회에 가입도 하게 되었습니다.
캠핑 동호회는 과연 어떨까 라는 생각을 갖고 네이버 캠핑 동호회에 가입을 했습니다.
가입 후 함께 가는 캠핑에 참여하게 되어 올해의 16번째 캠핑을 금산으로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사방이 숲으로 둘러싸였고, 옆으로는 금강이 관통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인근숲의 자연을 몸소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금강의 경관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인삼골 캠핑장에는 자동차 야영장 기준으로 55면을 마련되어 있습니다.
데크 크기는 대형 텐트를 치기에 충분한 크기입니다.
5미터 대형 바닥 천막을 깔고도 데크 크기가 엄청 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큰 텐트로 유명한 콜맨의 웨더마스터 코쿤 시리즈는 충분히 올라갈 사이즈입니다.
또한 각 사이트별 배전기는 바로 데크 옆에 마련이 되어 있기 때문에 긴 릴선이 별도로 필요하진 않습니다.
이곳은
인삼골 오토캠핑장은 사계절 내내 평일 주말 모두 운영하며, 예약은 온라인 실시간으로 받고 있습니다.
사이트별 배치표를 보시면, 전체 사이트에서 화장실은 좌우측에 2개소입니다.
다만 사이트 크기가 크기 때문에 중앙에서 화장실까지 거리가 먼 편입니다.
개수대는 온수도 잘 나오고, 샤워실 및 화장실 관리는 잘되어 있는 편입니다.
사이트별 사이 간격은 적당한 수준입니다.
캠핑장이 평지에 위치해 있고, 각 사이트 앞쪽에 포장 도로로 되어 있어서 캠핑장을 오가는 차량들이 있습니다.
아이와 동반하여 캠핑을 즐기시는 경우에는 약간의 이동에 따른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6미터급 콜맨 웨더마스터 투룸 텐트를 피칭했는데도 데크의 크기가 아주 여유가 있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어떤 텐트라도 데크 위에서 모두 소화가 가능해 보입니다.
여럿이서 가는 첫 캠핑이었는데, 생각보다 즐거웠습니다.
동일한 취미를 공유하고 있어서 서로 대화도 재미있었고, 이해관계를 통해 만난 사람들이 아니기에 더욱 즐거웠습니다.
본 캠핑장은 당연하게 불멍이 가능합니다. 캠프파이어를 할 수 있고, 관리소에서 장작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금산 근처의 캠핑장 중에서 상당히 우수한 캠핑장이니,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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