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의 주말에 과천에 위치한 서울대공원에 아이와 다녀왔습니다.
서울대공원은 우리나라에서 동물원 중에서 가장 큰 곳 일겁니다.
에버랜드는 놀이 동산과 동물원이 함께 있지만, 서울 대공원은 놀이동산과 동물원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차량 주차가 주말에는 힘들기도 하고, 유료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저희는 가까운 지하철을 이용했습니다.
지하철 4호선 서울대공원역에 내리셔서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대공원 입구에 도착합니다.
2번출구로 나오셔서 약 200미터를 직진하시면 종합안내소가 있습니다.
이 곳에서 코끼리 순환 열차를 티켓팅 하여 올라가야 합니다.
입구에서 서울대공원 동물원 입구까지 도보로 이동하면 약 15분 정도를 걸어 올라가야 하니, 가급적이면 코끼리 열차를 끊고 타시길 추천드립니다.
코끼리열차는 서울동물원 입구와 서울랜드입구를 순환하는 열차입니다.
코끼리 열차 이용금액은 편도기준으로 성인 1,500원 어린이 1,000원 입니다.
36개월 미만 까지는 코끼리 열차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코끼리열차는 배차 간격이 거의 1분씩 되어 있기 때문에 아주 빠르게 탑승이 가능합니다.
한 칸에 성인 기준 8명이 탈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코로나 때문에 가급적이면 널널하게 탑승하여 이동하네요.
놀이동산에는 빠질 수 없는 솜사탕도 하나 사주고 본격적으로 서울대공원 동물원 탐험을 시작합니다.
서울동물원은 입구 우측에서 유인 발권을 할 수도 있고, 무인 발권도 가능합니다.
성인 기준 입장료는 5천원이며, 어린이는 2천원입니다. 만 5세 이하는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동물원 좌측 하단에서부터 산 비탈을 따라 길게 동물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추천드리는 코스는 입구에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한바퀴 크게 회전하시면서 보시면 좋습니다.
쉼없이 전체 동물원을 다 구경하는데 최소 3시간 이상이 소요될 만큼 규모가 엄청나게 큰 편입니다.
입구에서 부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사파리 동물들이 있습니다.
모두 소개 드리지 못 하지만, 중간 중간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동물들이 대부분이 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야외 동물원 외에도 중간 중간 건물로 지어진 실내 동식물관도 있습니다.
아이는 곤충관을 가장 좋아하네요.
실내관으로는 파충류처럼 일정 습도가 필요한 동물들이 있고, 조류 등도 실내관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조류관 앞쪽에는 포토존도 꾸며져 있습니다.
평소에 보기 힘든, 혹은 책에서나 볼 수 있는 다양항 동식물들이 아주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들 체험 학습으로도 추천드립니다.
조류관은 실내에 있어서 아주 가까이서 새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만지거나 직접 체험하는 곳은 아니기 때문에 관람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서울동물원은 1984년도에 조성되어 약 40년 가까이 된 곳으로 수목들이 잘 꾸며져 있습니다.
아이들도 물론 좋아하지만,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을만큼 좋은 가을 여행 코스이기도 합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도 어느덧 가을 단풍이 들고 있네요. 계절의 변화를 다시금 느끼게 하는 곳이네요.
이날은 주말에 비 소식이 있어서 모든 곳을 다 돌아보지 않고 아이가 좋아하는 곳 위주로 구경하고 돌아왔습니다.
동물원 입구 좌측에는 서울동물원을 상징하는 호랑이 조각상이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기념 사진을 많이 찍는 포토존이기도 합니다.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서울 근교로 여행을 생각중이라면, 서울대공원을 추천드립니다.
대중 교통을 이요하시면 보다 쾌적하게 여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곳은 서울시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사설 동물원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서울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니 주말이나 평일을 이용해서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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